게임만 하는 아이, 어떻게 공부하게 만들까? 집중력 높이는 5가지 실전 방법

 

부모들의 공통 고민

“아이는 하루 종일 스마트폰 게임만 해요. 공부는 아예 손도 안 대요.”
“말릴수록 더 숨겨서 하니, 답답하고 속상합니다.”

 

공감 가시죠?
게임에 빠진 아이를 억지로 공부시키는 건,
기름에 불 붓는 격이 될 수 있습니다.

공부를 잘하게 하기 전에 먼저 집중력을 키워야 하고,
그 출발점은 게임을 활용한 유도 전략입니다.
오늘은 ‘게임만 하는 아이’를 변화시킬 수 있는 현실적인 5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. 

1. 무작정 금지는 금물 – ‘조절’부터 시작하세요

✅ 흔한 실수:

“휴대폰 그만 해! 이젠 아예 못하게 할 거야.”

 

하지만 강압적인 방식은 아이에게
‘게임 = 빼앗기기 전에 더 해야 하는 것’이라는 심리적 집착을 키웁니다.

 

✅ 바꿔야 할 접근:

“게임은 정해진 시간에 하고, 그 전엔 잠깐 책이나 퍼즐 해볼까?”

• 아이와 함께 하루 게임 시간 계획을 세우고
• 직접 타이머 앱이나 시간표에 적도록 유도하세요.

스스로 선택하게 하면 훨씬 협조적으로 바뀝니다.

2. 게임만큼 재미있는 활동을 먼저 제시하세요

공부 대신 어떤 걸 줄 건가요?

공부가 아닌 그 중간다리 역할을 해줄 활동이 필요합니다.
예를 들면…

• 그림 그리기, 만들기, 보드게임
• 뇌 자극 퍼즐, 퀴즈 앱, 재미있는 다큐
• 자연 관찰 활동, 요리 따라 하기

이러한 활동은 게임처럼 몰입할 수 있으면서도 집중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.

Tip. 교육용 게임 앱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학습 요소로 이어지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.

 

3. 보상은 결과보다 ‘과정’ 중심으로

“시험 잘 보면 ○○ 사줄게”는 잠깐의 동기부여는 되지만,
내면의 동기를 키우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.

 

효과적인 보상법은?

• “오늘 정한 시간만큼 집중했구나, 대단해!”
• “어제보다 5분 더 먼저 숙제 끝냈네! 멋지다.”

결과가 아닌 과정 중심의 칭찬은 아이의 자기 효능감을 키우고,
스스로 성취를 느끼게 해줍니다.

 

4. 루틴과 공간을 함께 바꾸기

아이가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는 환경의 영향도 큽니다.

 

실천 포인트:

• 공부 시간과 게임 시간을 시각화해서 보여주기 (플래너 활용)
• 책상 위에 자극적인 물건 치우기 (폰, 장난감 등)
• 공부용 공간과 게임용 공간을 분리하기

아이가 집중할 수 있는 작은 습관 공간을 함께 만들어 보세요.
예: “이 자리에서 10분만 책 보기 미션!”

 

5. 아이의 감정을 먼저 읽어주세요

무엇보다 중요한 건,
**“왜 게임에만 몰입할까?”**를 묻는 것입니다.

• 공부가 너무 어렵게 느껴져서일 수도 있고
• 현실에서 성취감을 못 느껴서일 수도 있습니다.

📍 이럴 땐 강요보다 감정 공감 대화가 먼저입니다.

 

예시 대화법:

“공부보다 게임이 훨씬 재밌지?”
“그럴 수 있어. 근데 네가 좋아하는 게임처럼, 수학 문제도 퀘스트처럼 해볼까?”

 

부모가 아이의 감정에 먼저 다가가면
저항보다 신뢰가 먼저 생깁니다. 

마무리

게임만 하는 아이를 변화시키는 열쇠는
‘공부를 강요’가 아니라
‘집중력을 키우는 과정’을 함께 만들어가는 것입니다.

✔ 조절 능력 →
✔ 집중력 습관 →
✔ 자기주도적 학습

이 순서를 지키면,
게임도 줄고 공부도 자연스럽게 시작됩니다.

 

 

🔎함께 보면 좋은 글 

 

초등학생 스마트폰 사용 조절법 – 공부 방해 안 받는 꿀팁